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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잘하는 사람 = 축구 잘하는 사람' 공식이 성립하는 이유

축구리포트

by ☆★※@★☆ 2020. 8. 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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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패스의 중요성'입니다.

 

 

 

왜 축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패스를 잘 해야만 할까요?

 

 

 


 

 

 

"이야, 너 축구 잘한다"

 

 

 

학교에서나,

사회에서나,

 

'축구' 하나만 잘해서 인기를 끄는 사람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럴 때는, 나도 축구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하지만, 축구를 잘한다는 표현은

굉장히 막막하고 추상적이게 느껴집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달리기가 빠르면 축구를 잘하는 것일까?

 

슛을 잘하면 축구를 잘하는 것일까?

 

드리블만 잘하면 축구를 잘하는 것일까?

 

 

 

축구라는 스포츠는

엄청나게 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있지만

'축구'를 잘하기 위해 모든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은 무리인 듯 보입니다.

 

 

 이 때 우리는, '패스'가 가진 가능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패스야말로, 축구의 본질을 꿰뚫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공보다 빠르지 않다"

 

 

영화 '골(Goal)'에서 나온 이 말은

왜 드리블보다 '패스가 축구의 핵심능력에 가까운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 덧붙이자면, 사람은 공보다 작지 않습니다.

사람이 빠져나가지 못할 작은 틈도 공은 뚫고 지나갈 수 있으며

더 좋은 위치의 우리 선수에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패스를 통해서 

피치 위의 공간적 제약을 허물 수 있습니다.

 

 

 

 

 

"슛은 골문을 향한 마지막 패스다."

 

 

 

 

 

'축구장의 신사'로 불린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의 말입니다.

슛도 패스하듯 침착하고 정확하게 하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니폼니시는 패스를 중시하는 감독이었습니다.

 

 

 

실제로 메시와 같이 뛰어난 스트라이커는 패스하듯 골문을 노립니다.

패스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때, 우리는 슈팅능력 또한 자연스레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메시의 슈팅모션

 

 

 

 

 

"선수가 천이라면 패스는 재단질."

 

 

 

"축구는 넓은 침대 위 짧은 담요와 같습니다.

발을 가리면 머리가 튀어나오고,

머리를 덮으면 발가락이 삐져나오게 됩니다."

 

- 타바레스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

 

 

 

 

 

야구, 배구, 미식축구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구기 스포츠에서는

경기장 내 선수들의 위치에 제약을 둡니다.

 

 

 

축구는 다릅니다.

골키퍼를 제외하고 10명의 필드플레이어는 경기장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위치 제약에서의 자유로움은 축구의 매력입니다.

10명의 필드 플레이어가 경기장 내에서 흩어져

넓은 피치위를 지배하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이게 되죠.

 

 

 

 

 

 

하지만 여기에서 패스가 없다면,

11명의 선수들은 그저 흩어진 11개의 천 쪼가리일 뿐입니다.(위치 제약의 부재)

 

 

 

패스만이 이 11개의 천쪼가리들을 하나로 엮음으로써,

흩어진 개개인에 혼을 불어넣고 선수들은 팀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득점한 선수가 패스를 준 선수에게 달려가 함께 기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패스를 지배한 바르셀로나, 축구를 지배하다"

 

 

 

축구에서 패스(pass)란,

같은 팀의 선수에게 공을 이동시키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것을 훌륭하게 수행하여 세계축구를 호령한 팀이 있습니다.

바로, FC바르셀로나 입니다.

 

 

 

 

 

 

요한 크루이프 이래로 티키타카를 완성시켜온 이들의 축구 철학은

다름아닌 '패스축구'입니다.

 

 

 

티키타카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펩의 바르셀로나를 살펴보겠습니다.

메시, 샤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등이 주전으로 있었는데요,

이들은 딱히 키가 크거나 몸싸움이 뛰어나지도, 주력이 월등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어떻게 전세계 슈퍼스타를 수집한 레알마드리드,

속공의 맨유와 같은 강호들을 전부 꺾고 

세계축구를 호령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패스축구를 고집한 바르샤의 DNA였습니다.

'라 마시아'(바르샤 유스정책)로 어렸을 때부터 바르샤 특유의 축구 스타일(티키타카)을

몸에 익힌 선수들은 피치위에서 패스를 통해 원팀으로 거듭났고,

완벽하게 경기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세계수준의 축구가 아니라도 패스는 똑같이 중요합니다.

 

 

 

당신이 축구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자 

가장 많이 하는 말이,

 

"패스해, 패스" "이쪽으로"

"아니, 저쪽으로 패스해" 인 것이 그 이유입니다.

 

 

 

초보자도, 축구에 자신이 있는 사람도 패스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원맨팀이 아닌, 원팀이 되어 다같이 즐겁게 축구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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